기후위기 구조적 접근으로 지역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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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구기획팀 작성일자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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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8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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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구조적 접근으로 지역전략 세워야

 

기후위기·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전문가·시민 지역 통합협력 본격화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온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온


[고양신문]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가 지난 24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탄소제로숲, 탄소제로전국네트워크, ICLEI 한국사무소, 푸른아시아,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 고양연구원 등이 

함께 마련한 가운데 전문가,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                                                           심온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                                                           심온

기후변화의 가속화에서 고양시를 포함한 수도권 도시들이 직면할 복합적 기후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시 침수와 복합재난 위험이 더 이상 가정적 시나리오가 아니라 지역 차원에서 준비해야 할 현실 과제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명노일 전 환경부 부이사관이 ‘기후위기와 재난대응: 지역의 준비가 국가의 안전이다’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발표에서는 기후위기가 이미 도시의 생존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적 문제이며, 지방정부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을 함께 추진하는 실질적 이행 주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심온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심온


2부에서는 고양탄소제로숲, 탄소제로전국네트워크, ICLEI 한국사무소, 푸른아시아,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 고양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기후재난 예방과 적응, 정책 개발과 시민 인식 확산을 아우르는 지역 협력체계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3부 정책토론회에서는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가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 침수 리스크 구조’, 임지열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국내·외 기후재난 발생 주요 사례 및 대응 전략’, 김현수 박사가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통합전략’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최익훈 전 한국환경공단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도시 침수 위험, 국내외 재난 사례, 지역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발제에서는 특히 수도권 밀집도시의 침수 위험이 단순한 일시적 재난 문제가 아니라 도시 인프라, 물순환 체계, 재난 대응시스템 전반과 결합된 구조적 위험이라는 점이 제시됐다.

자료집에는 서울~고양~김포권을 포함한 수도권 도시의 기후재난 취약성과 침수위험이 주거·도시기반·금융 시스템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제의식도 담겼다. 

 

아울러 패널토론에서는 기후재난 대응을 사후 복구 중심에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과 함께,

복합침수에 대응하는 기후재난 지수보험 도입 필요성과 상습 침수 및 고위험 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재편입형 이주대책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는 기후재난을 단순한 방재 차원을 넘어 시민의 주거안전, 자산보호, 생활재건까지 포괄하는 구조적 정책 과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행사에 축사를 하는 이동환 시장.                                    심온

기후위기 및 기후재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행사에 축사를 하는 이동환 시장.                                    심온


정책 토론회를 주도한 고양탄소제로숲네트워크 심온 집행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2030년경 더욱 심화될 수 있는 고양시의 기후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었고,

기후재난 대응을 환경 의제에만 한정하지 않고 도시안전, 기반시설, 물관리, 지역 거버넌스, 시민참여를 포괄하는 지역 전략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후속 논의와 공동 실천을 이어가며, 고양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기후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행정·연구기관·시민사회가 함께하는 통합 대응체계를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